로또 회장의 꿈

815만 분의 1로 벼락 맞을 확률보다 더 어렵다는 로또 1등의 꿈. 1부터 45까지 45개의 숫자 중 6개만 맞히면 되는 정말 쉽 쉬운 이 확률의  꿈을 넘어서 인생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로또의 꿈을 꾸며 오늘도 온라인 로또 구매 한번 도전해봅니다. 

로또는 처음에 당첨금 당첨금 상한선이 없는 상태였기에 등장하였을때에는 고된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든 서민들에게는 말 그대로 팔자를 고칠 수 있는 상큼하고 달콤한 매력과 유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행성 논란이 일면서 이월되던 로또당첨금은 제한되었고 한게임 한게임 비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어들면서 판돈이라 할 수 있는 판매금액이 줄어들어 로또 열풍 아닌 로또광풍은 차츰 잦아들며 사람들에게서 잊어져 갔습니다. 수백억 원에 하던 당첨금은 이제는 평균 20억 원이라는 꿈으로 로또 당첨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제는 혼자서 1등이 되어도 100억 원을 넘는 돈을 거머쥘 수 기회는 없어져 갔으며 하물며 1등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나타나는 회차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인생역전의 말은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로또 명당자리는 아직도 발 디딜 틈도 없는 곳도 수십 곳이나 되며 당첨번호가 인터넷 검색순위 1위를 아직도 기록하는 날도 수없이 나타납니다.

요즘에는 느끼는 바로는 월급과 자식 성적 제외하고는 다 오르는 것 같은 현실과 푸념에 고개만 벼가 익어 쓰리 지듯 내려갑니다. 내 집 마련하지 못해 전셋집만 전전하고 있고,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고 아껴도 매년 매월 올라가는 전셋값과 월세는 감당할 수도 없고 로또 회장의 꿈이야말로 보통사람의 고단함을 한 번에 삭혀줄 수 있는 로또 1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에서는 나도 될 수 있다는 인생역전의 기회를 넘보며 오늘도 행복한 로또 회장의 꿈만 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