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권은 대한민국 주택은행에서 매주 1회씩 발행했던 추첨식 복권으로서 임대주택의 건설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을 목적으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발행했던 복권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거액의 돈이 얻어걸리면 인생이 한방에 달라질 수 있다는 꿈보다 더 꿈같은 꿈. 그 대박의 꿈이야말로 야왕 로또인 것입니다.
2002년 12월에 로또가 등장하며 최초 발매 당시에는 당첨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연달아 당첨금액이 이월되면서 1등은 최대 수백억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졌고 엄청난 규모로 시장을 압도하더니 다른 복권들을 거의 사장시켰습니다.
이에 정부는 각종 인쇄식 복권의 수익성이 떨어져 이 모든 복권을 나눔 로또의 스피또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기 발행형 복권의 효시가 되던 주택복권은 팝콘으로 이름을 바꾼 뒤 최초 발행 이후 37년 만인 지난 2006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팝콘복 구너는 한국연합복권에서 발행이 되다 연금복권 520으로 리뉴얼, 이후 2014년 부로 나눔 로또로 이양되었습니다. 이제는 동행 복권에서 출간하고 있습니다.
연금복권 520은 2011년 07월 11일에 출시된 국내 최초의 연금식 복권입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잔여 당첨금은 사망 시에도 민법에 따라 상속됩니다. 하지만 제삼자에게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복권의 경우에는 3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일시불 당첨금에 대해서는 33% 세율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연금복권 520, 연금복권 720+는 1등 당첨금은 22의 세율만 적용하므로 수령액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방송 주택복권 추첨 혹은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20분경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MBC에서 방송합니다.
복권은 서민들에게 즐거운 꿈을 일주일간 선사하는 친근한 벗이면서 일확천금의 유일한 기회로 비치며 일부에게는 중독성 강한 약이 되기도 합니다. 행운, 행복, 상상, 희망 등이 함께 언급되면서 복권으로부터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여행, 부동산 등 만약 고액에 당첨될 경우에 어디에 쓸지 흐뭇한 상상만 해도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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