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나는 세 아이의 아빠랍니다. 혹시나 제 뱃속에도 넷째가 자라고 있을지 병원 가봐야 할까요?

영상 보시고 이야기해주시오. 나는 나는 비만 뚱땡이 살찐 돼지입니다.

딸아이는 우리 아빠는 쌀찐 돼지 뚱땡이라 놀려댑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실망감이 커집니다. 후회가 됩니다.

오늘부터 마음을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시작합니다.

 

뚱땡이 뱃살 "쑈 우"
"우리아빠는 살찐 돼지 뚱땡이 아저씨"

글쓴이는 경남 산골 변두리 마을 어느 귀퉁이 마을부락. 자동차가 다니지 않고 경운기가 사람을 나르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적 못생기진 않았지만 이쁜(추남) 편은 아녔는지라 얼굴엔 웃음기와 장난기가 철철철 흘러넘쳤다고들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 뱃속에서 있을때부터 온갖 발차기로 괴롭혔다는 설이 나왔습니다. 

물론 태어나자 말자 사진과 같이 가만히 있지 않았으며 장난기가 발동하여 온갖 궂은 심술쟁이 사고를 많이 쳤다고들 합니다. 물론 현재에는 말썽꾸러기입니다.

소싯적 군대 시절 이야기로 한 바퀴 돌아가자면 하루 운동 2시간 이상, 체력단련으로 인해 우락부락 근육질은 아닐지라도

몸안에 체지방이 둘러싸여 있지 않은 군더더기 없는 몸이었습니다. 

물론, 운동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과는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웬만큼 자신 있게 상체면 상체 하체면 하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에는 위 동영상 주인공 배뿔뚝이 아저씨가 저랍니다.

요렇게 내무반에서 각도 잡고 똥폼도 잡고 했던 소싯적 시절이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다녀가시는 왠만하신 분들은 해군 공군 해병대 siu 경찰특공대 전경 의경 헌병대 장교 부사관등 등 군대 시절 생각하시면 왠지 모르게 혼자서 웃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군대 동기들 생각나지 않나요? 한 번쯤 보고 싶지 않나요? 

오늘따라 군대 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는 나의 뱃살이 이렇진 않았는데. 

학창 시절은 멋모르고 놀기 바빴고 남자라는 이유로 군대에서 철 모르고 생활하고 운동하기 정신없었으며, 제대 후 나름 열공하여 자격증 공부에 분주하였으며, 취업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도전하고 도전하여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에 함박웃음 지었던 시절도 잠시, 남들이 하는 결혼 나도 해보자 아니 어머니의 한 말씀..

"사고 쳤으면 네가 책임져"라는 의무감으로 결혼식장(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비참했던 나의 모습.

결혼도 잠시 어디선가 불쑥 와이프의 배에서 "내가 너의 아이다" 라며 튀어나온 말 정말 정말 듣지 않는 나의 자식들.

비참하기도 하지만 정말 하루하루 행복해 지내왔던 나의 나날들.

하지만 오늘 딸아이의 한마디

 "우리 아빠는 뚱땡이 똥배 나온 돼지 아저씨"

자동으로 기력이 쇠한 게 아닌 다운됩니다.

글쓴이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그래서 나의 몸이 얼마나 안 좋은지 하나하나 파 보았습니다. 이걸 보며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지금껏 고생하며 살아온 나의 삶이 아이 녀석의 말 한마디에 새 삶을 꿈꿔 보렵니다.

 

본인의 신장 체중 허리둘레로 검토된 체질량과 혈압 등 정상인 게 하나도 없는 듯합니다.

또한, 하루하루 스트레스 이유로 술 담배로 인한 간 기능 검사에서 소견으로는 엉망진창인 듯합니다. 

또한 혈당이 높아 당뇨병까지 예상이 된다는... 기가 막힙니다.

지금껏 술과 육류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제 몸 구석구석 콜레스테롤이 쌓여 중성지방이 온몸을 퍼트려 놓았습니다.

정말 몸이 돼지비계로 쌓인 것 같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도 상복부의 비만과 간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에휴, 이걸 보고 넘어갈 수 있습니까?

바로 헬스장 갔습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헬스장에서 체중과 근육량과 체지방률 측정했습니다. 거짓 아닌 진심으로 올립니다.

이 글을 보고 다녀가시는 님들 도전 한번 같이 해 보시지 않으렵니까?

근육맨이 아닌 진정성 있게 체력단련을... 이유로.

 

다시 혈압과 맥압을 측정했습니다. 오늘부터 마음을 초심으로 돌아가 다잡았습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체력단련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동영상에 올린 넘치고 넘치는 비계 살, 지방간과의 철저한 사투. 죽기 살기의 오기로 전쟁입니다. 이제부터 본인과의 싸움이 될 듯합니다.

담배를 줄이겠습니다.
술을 줄이겠습니다.
고기와 철저히 싸워보겠습니다.

(즐겨하던 아웃백 스테이크 멀어져랏. 얍)

 

체력단련과 늘어나는 비계 지방간, 살을 빼어 보겠습니다. 다녀가시는 님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보다 나은 식단 조절과 철저한 체력단련 운동으로 변해가는 모습 수시로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시고 더 좋은 글과 동영상으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