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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잡동사니. 일상적이고 반적적이며 똑같은 생활패턴.

 

무엇인가 새롭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정말로 찾고자 하는 건 나의 재미있고 신난 일상 여행기.

 

출발하자. 해보자. 가보자. 떠나자.

언제? 지금. 당장.

 

보따리. 소쿠리. 포대기.

여러 굴러다니는 잡동사니 트렁크에 냉큼 싣고 냉큼 달려갑니다.

 

충청남도 가볼만한 장소. 명소. 그 곳은 바로.

떠나자 추부 서대산 드림 캠핑파크로. 

어른들도 즐겁고 아이들고 놀만한 공간이 장소.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재미있게 일고 봐주세요.

언제나 한 자 한 자 읽어주시고 봐주는 것이 나의 행복.

 

나의 취미. 나의 일상. 시작합니다. 고고싱.

충청남도 금산면 추부로 떠나 보겠습니다.

약간의 차량이 밀리는듯 합니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야영 캠핑장 도착했네요.

왠지 기분은 으스스~

이곳이 바로 서대산드림캠핑파크

서대산 드림 캠핑파크 안내도입니다.

산에 오르거나 야행을 할 생각은 없어 패스~

입구로 가면 출입 통제하는 주인장이 있겠죠.

기분 좋게 화면 하나 촬콱~!

앞좌우뒤 온통 산으로 뒤덮인 웰컴서대산 드림 캠핑파크입니다.

맑은 물을 고이 모아 놓았습니다만,

팩트는 다소 추운날씨로 인해 지저분했다는 게..ㅡㅜ

예약한 보금자리. 나의 명당자리 찾아봅니다.

나의 자리는 어디에? 주차하고.

바닥에 보이는 건 온통 자갈뿐. 자갈 마당입니다. 

자갈밭에 가지고 온 짐들을 풀어야겠습니다.

 

SUV 차량과 승용차 안 가득한 짐들 언제 풀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 반 기대 반.  

에휴. 빨리 이동하자. 어서 옮기자. 어서 텐트 치자.

얼렁 먹어보자. ㅋㅋ

아이들은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신이나서 놀고. 놀고.놀고.

 

미끄럼틀 놀이에 정신없네요. 기회는 이때인 거죠. 어서어서 일하자.

아랫동네에도 썰렁합니다.

 

아직까지 추워서 그런지 캠핑족분들이 오지 않으신 듯.

아직까진 정말 정말 여유로워 보입니다. 

그렇지만 1시간 2시간 지나면 금세 꽉 차겠죠?

명장자리 텐트치기

오케이 만물상도 예약한 보금자리에 자리와 멍석을 깔고.

스피드 하게 준비. 시작.

모든 장비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깨끗하게. 빠르게. 신속하게.

어머나.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서 먹거리 장만해야겠습니다. 잠자리와 모든 장비류 한번 더 점검하고.

분위기 괜찮은 거 같죠? 이 맛에 캠핑하는 이유랍니다.

예약한 우리의 명당 장소는 꼭대기 쪽이라 아랫마을의 나그네들 동향도 한번 살펴보고.

 

텐트 치고 장비 점검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지 이제는 아랫마을 이렇게나 꽉 차 버렸네요.

벚꽃 나무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아랫동네도 벌써부터 분주하게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캠핑은 남자분들이 일찍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여성분들도 정말 캠핑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정말 시간이 빨라 어서어서 텐트 야영 준비해야겠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요.

 

이렇게 텐트 안에 자충 매트를 깔아 놓아야 어두운 밤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확실히 막을 수 있겠죠?

 

2인용 자충 에어매트 HR-1088

오케이 만물상이 구입한 2인용 자충 에어매트 HR-1088 캠핑 자충 차박입니다.

 

물론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2개 구입했습니다. 일병 차박이.

 

가격 대비해서 괜찮게 쓸만한 녀석이 맞습니다.

약간의 추천 드려요... 

자충 매트를 이렇게 깔아서 던져 놓으면 알아서 펼쳐집니다. 

 

물론 약간의 시간은 걸리겠죠. 그래서 팁을 준비했습니다.

 

자충 에어매트 빨리 펼치고 빨리 공기압 축하는 방법.

에어박스 알파투 파워전기 에어펌프

tip 에어박스 알 파트 파워 전기 에어펌프 사용하시면 죽여줘요~!!

 

오케이 만물상 반쪽이 꼭 사야 된다며 질러버린 파워 전기 에어펌프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생각하지 못했지만 막상 사용해본 후기로는 이 녀석이 정말 괜찮은 놈이더군요.

공기 압축하는 속도도 빠르더라고요. 하하

강제로 이렇게 공기를 빼내니 약 10여분 정도 걸린 같습니다

.

반대로 공기 압축 불어넣기도 약간 빠르겠죠.

강제로 공기 빼기 후 감아 놓으면 부피가 엄청 줄어들겠죠?

압축공기 바람 빼기 쪼끔만 들여다보겠습니다.

러그 박스 오토 릴 케이블

앗.. 그리고 캠핑장에서 가장 중요한 리드선.

러그 LUG 박스 오토 릴 케이블. 꼭 준비하셔야 됩니다.

 

리드선 없으면 감기하고 친구 되실 거예요.

 

친구가 되고 싶다면 당연히 준비할 필요는 없고요.

 

산속이라 추운 겨울 날씨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수 있으니 전기장판 및 히터 팬 꼭 지참하세요.

오케이 만물상은 사전에 리드선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이 철저함. 감탄사가 나옵니다. ㅋㅋ

겨울철 미니 팬히트는 기본품입니다

또한 미니 팬히터 가지고 가시는 게 정말 좋을 듯.

오케이 만물상은 1박은 버텼지만.

 

다음날 2박째 어쩔 수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TOOLCON 미니 팬히터 TP-800D 캠핑용 미니히터입니다. 

구입비용이 크지 않아 냉큼 주워 담았습니다.

 

요 녀석 하나로 다소 하룻밤은 따뜻하게 견뎌내었습니다. 

보양식의 최고먹거리 통영 대왕 바다장어

이제 먹거리 준비한 거 보셔야죠.

 

여기서부터 보시려면 침 맛. 입맛. 입안의 침 닦으셔야 될꼬에요.

 

남해안에서 올라온 녀석이 통영 장어라고 사 온 거예요.

 

우와~!! 말로만 듣던 통영 장어. 그 크기가 팔뚝만 합니다.

이거 요거 저거 보세요. 장어 한 마리 올리니 그릴이 가득 찹니다.

 

완전히 대왕 바닷장어입니다. 

그릴에 초벌구이 한번 하고. 모으고 모아서.

마늘+생강+방아 향신료

오호라. 마늘. 생강. 그리고 방아라는 향신료네요.

 

친구 녀석이 장어구이에 요것을 적극 추천해서 한 입 해봅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한쌈 먹거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맛 죽여줍니다. 뜨악~!!

따근따근한 화로에 모닥불 지피기.

이제 살금살금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산 속이어서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고 추워집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불을 지펴야죠.

 

분위기 좋게 운치 있게. 따끈따끈한 화로에.

장작에 불을 지피니 금방 온도가 올라가고 주위의 분위기도 살고. 

어머나. 최고인 게 맞는 거죠?

활활 타오르는 장작의 잠깐의 멍을 때리다.

금세 정신 차리고.

 

입가심만 하였던. 장어구이. 

진짜배기 장작 장어구이 만들어봅니다.

장어도 구워 먹고 간단한 소주 한잔 하고. 

우하하!!!!!!!!!!!!!!!!!!

 

이 행복감에 오늘도 명당 정말 행복하다는 마음을 느낍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함 아닐까요?

 

장어의 맛이 생각나신다면 지금 출발 한번 해볼까요?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그것은 바로 캠핑장으로요.

 

비교적 사람이 몰리지 않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고기도 굽고. 차도 한잔 한다면 그나마 주중의 스트레스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케이 만물상은 이런저런 이유로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약하며 충청남도 대표 캠핑장 가볼만한 곳. 추부 서대산드림캥핑파크로 모시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바이입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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