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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나타나는 냄새의 정체

컴퓨터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의 이젠 없을 거예요. 1인 주택이라 하더래도 컴퓨터는 일상생활의 필요 요소입니다.

오케이 만물상 금요일 실제 발생된 내용 올려봅니다. 퇴근 후 항상 해오던 저녁과 설거지 등을 마무리하고 간단한 운동과 비타민을 끊고 먹기 시작한 생과일주스 갈아서 한잔 하고 드디어 자유시간. 컴퓨터 시동 걸고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블로그와 유튜브 일기 한편 적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 중.

어디에선가 나기 시작하는 매캐한 냄새를 글쓴이의 콧구멍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아랫집에서 무엇인가를 태웠었는가하는 착각의 생각으로 넘어갔지만 무엇인가 타는 냄새의 정체는 갈수록 더해 갔습니다.

 

분명히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육체적으로 짐작했습니다. 개코? 돼지코로 컹컹거리며 드디어 범인을 찾아내었습니다. 그 범인의 나의 발밑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보물 같은 내 컴퓨터. 그 이유를 알게 되자 나의 어깨는 한순간에 무기력함으로 힘이 빠지더라고요.

우선은 전원 메인선을 빼어내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혹시라도 화재라도 난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오케이 만물상의 컴퓨터 이야기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 절대 초보라고 해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도전하며 재밌습니다.  영상 시작해봅니다.

 

그래 범인은 너 파워였습니다. 고작 생각나는 건 바꿔버리겠어 라는 단어뿐.

배선 타는 냄새가 너무 캐캐 하여 별도리가 없어 오늘은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워가 실제 원인이 맞는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하여 100% 원인이라는 결과를 내렸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컴퓨터와 잭을 분리하고 전체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혹시라도 파워뿐만 아니라 다른 배선의 단락이나 단선이 된다 하면 다시 컴퓨를 수리해야 하므로. 한 번에 모든 것을 확인하리라.

글쓴이의 머리가 좋지 않은 관계로 컴퓨터 내부의 사진과 동영상을 이리저리 찍어가며 확인하였습니다.

컴퓨터에는 배선이 많은 관계로 사진을 찍어 놓으시는 게 당연히 기본 아니겠어요?

아래와 같이 파워를 보는 순간. 느끼시겠죠? 완전히 쓰레기통입니다. 먼지는 쌓일 데로 쌓여있으니 제대로 작동할리가 있겠습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케이 만물상에 달려있던 에너지 옵티머스 모델명 mach2 v2.3을 찾아보았습니다.


5년~6년 전 제품입니다. 지금 구할 수 있을까? 단종된 상품이라고 뜨는 것을 보고 잠깐의 고민후 내일 파워 탈착 해서

컴퓨터 부품대리점으로 가야 가야겠다. 바로 행동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사진 하나하나 하나 찍어가며, 막상 컴퓨터 분해하니 정말 별건 없었습니다.

연결선과 이어진 것들도 하나씩 찍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파워의 선은 4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핀들을 정확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두신다면 절대 파워 장착 시 잊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음날 컴퓨터 부품대리점으로 바로 고고싱 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제품으로 사서 왔습니다.

그 이름은 마이크로닉스 The Classic II 700W Single Rail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컴맹이라 컴퓨터의 컴자를 제대로 모릅니다. 우선 파워 분해하다 보니 끝까지 바꿔보기 위해 이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해보니 너무 쉽더라고요. 다시 내용물로 넘어가서 정말 힘이 넘쳐 보입니다.

중고로 4만 원이나 주고 샀기 때문에 정말 믿습니다. 잘 되어 주리라고~!!

구 파워와 새 파워의 구성 배선이 일치하는지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배선이 다르면 당연히 구동이 안 되겠죠? 파워란 말 그대로 전원 공급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 파워는 새 파워가 있던 박스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그동안 나와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파워야~!!

이제껏 오케이 만물상과 오랜 시간 보내왔던 파워 갈아서 마셔버리겠겠다는 심정으로 새 파워 교환 작업 들어갑니다.

컴퓨터 본체를 해체하여 파워의 배치 라인을 정확히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다른 배선을 건드리면 안 되잖아요.

하지만 보시면 파워의 배선이 제일 많고 파워가 빠지면 배선이라고 몇 가닥밖에 없더라고요. ^^

이제 본체의 내부선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앞서 이야기드렸던 파워의 선이 제일 많습니다. 

파워의 선과 이리저리 엮이지 않도록 미리 정리해두시면 깔끔합니다. 혹시라도 귀찮으시면 그냥 내버려두셔도 됩니다.

볼트를 조일 고은 드라이버로 조여가며, 파워를 정확하게 꼽아서 배선 연결합니다.

잭이 들어갈 때 암놈 수놈 등 있으니 플래시로 잘 비춰가면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제 메인 선등 정확하게 꼽으시면 됩니다. 오케이 만물상은 배선 4개 연결하는 걸로 끝났습니다.

대체적으로 파워 메인선은 4개라고 생각됩니다.

오케이 만물상은 이미지와 같이 선정리 깔끔하게 했습니다. 필요 없는 공간으로 모든 선을 모았습니다.

이제 교환한 파워 달고 재부팅해봅니다. 제발 제발!!

모니터, 자판기, 스피커, 랜선 등 컴퓨터의 모든 선들을 본체와 연결시킵니다.

역시 오케이 만물상입니다. 컴퓨터 파워 교환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아있습니다. 구동이 되어야겠죠?

전원 on 하고 기다리니 윈도우 실행됩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파워 교체 완료입니다.

굳이 출장 컴퓨터 수리할 내용은 아니었다는 게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 hp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타는 냄새나는 건 파워가 고장이나 망가짐으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황해하거나 염려하실 이유 없습니다. 데스크탑은 비교적 공간이 많으므로 파워 교체 필요하면 직접 가능하다는 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도전 가능하신 분들은 해보시고 걱정이 되신다면 출장 컴퓨터 또는 본체만 해체하여 컴퓨터 수리점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오케이 만물상 컴퓨터 수리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모두들 힘내시고 파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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